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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고선수 절반은 ‘바르사’

등록 2009-08-18 18:58

UEFA, 4개 포지션 12명 선정
2008~2009 시즌 유럽 클럽축구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스타는 누구일까?

유럽축구연맹(UEFA)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친 4개 포지션별 올해의 선수 후보 3명씩을 18일 발표했다. 트레블을 달성했던 FC바르셀로나가 12명 중 6명을 배출해 가장 많았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 코칭스태프들이 표를 던져 영광의 얼굴을 결정했다.

2009 유럽축구연맹 올해의 선수 시상식은 27일(현지시각)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그룹예선 조추첨식 동안 발표될 예정이다. 바르사의 오른쪽 공격수 리오넬 메시,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 등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골키퍼 페트르 체흐(첼시) 빅토르 발데스(FC바르셀로나) 에드빈 판 데르 사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FC바르셀로나) 존 테리(첼시) 네마냐 비디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리버풀) 사비 에르난데스((FC바르셀로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FC바르셀로나)

포워드 사뮈엘 에투(FC바르셀로나, 현 인테르밀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현 레알 마드리드)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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