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원정 징크스였다. 대전이 올 시즌 원정 10경기 만에 적지에서 첫 승을 올렸다.
대전은 23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9프로축구 케이(K)리그 정규리그 20라운드에서 고창현의 결승골로 홈팀 성남을 2-1로 꺾고, 올 시즌 원정경기 무승 징크스(3무6패)에서 벗어났다. 또 지난해부터 성남에 당한 6연패도 끊었다. 성남은 최근 정규리그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 상승세가 끊겼다.
인천은 수원 원정경기에서 1-1 동점이던 후반 추가시간 때 오그넨 코로만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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