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 천적 관계인 수원을 극적으로 물리치고 4위로 도약했다.
인천은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9 프로축구 케이(K)리그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오그넨 코로만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인천은 승점 30으로 광주를 제치고 6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또 수원을 상대로 11경기 연속 무승(3무8패) 행진 끝에 첫 승리를 따냈고 최근 원정 6경기 연속 무승(3무3패) 사슬도 끊었다.
대전은 성남과의 원정경기에서 고창현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두고 올 시즌 원정경기 무승 징크스(3무6패)에서 벗어났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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