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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리그 첫 챔프, 대교냐 현대제철이냐

등록 2009-11-02 21:21수정 2009-11-02 23:33

대교와 현대제철이 여자 실업축구 2009 WK리그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오는 9일(저녁 7시·고양종합운동장)과 16일(시간 미정·경주종합운동장) 두 차례 격돌한다.

이미 1위를 조기에 확정 지은 대교는 2일 여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최종전에서 전반 42분 터진 김유미의 결승골로 수원시설관리공단을 1-0으로 잡았다. 이로써 박남열(39) 감독의 대교는 승점 48(15승3무2패)로, 2위 현대제철(9승8무3패·승점 35)과의 승점 차를 더욱 벌리며 정규리그 1위를 자축했다. 현대제철은 수원종합경기장에서 충남 일화와 0-0으로 비겼다.

안종관(43) 감독이 이끄는 16년 전통의 현대제철은 후반기 한때 부진에 빠지며 3위 서울시청(8승5무7패·승점 29)에도 추격을 허용했지만, 결국 2위로 챔프전에 진출했다.

두 팀은 창(대교)과 방패(현대제철)의 대결이다. 대교는 나란히 득점 1·2위에 오른 국가대표 이장미(10골)와 외국인 선수 1호 쁘레치냐(9골)가 무려 19득점을 합작하는 등 19경기에서 37골을 넣었다. 반면 현대제철은 국가대표 문지기 김정미를 앞세워 19경기에서 7골만 내준 ‘짠물 수비’가 강점이다. 공격은 ‘얼짱’ 김주희(8골·득점 3위)와 이세은(5도움·도움주기 2위)이 주도한다.

두 팀의 통산 맞대결 전적은 9승13무9패로 똑같다. 올 시즌엔 전반기엔 현대제철(1승1무)이, 후반기엔 대교(2승)가 앞섰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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