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원더러스의 이청용(21)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노렸으나 실패했다. 경기 뒤 <스카이 스포츠>는 이청용에게 평점 7을 주면서 “매직을 이루려 노력했으나, 힘이 달렸다”는 평가를 내렸다.
볼턴은 27일(한국시각) 터프 무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전반 29분 매슈 테일러의 선제골로 앞서 나가다 후반 11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이청용은 왼쪽 미드필더로 4경기 연속 선발 출장해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골을 넣지 못한 채 후반 27분 리카도 가드너와 교체됐다. 지난 13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도움, 16일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시즌 3호 골)을 뽑으며 상승세를 탔던 이청용이었기에 아쉬운 경기였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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