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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데뷔전 “훌륭한 기술”

등록 2010-01-17 18:43수정 2010-01-17 18:44

셀틱-폴커크전 최우수선수…메시, 프리메라리가 득점 선두
기성용(셀틱FC)이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식 데뷔전에 주전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해냈다. 감독은 이제 21살인 젊은 코리안에게 프리킥과 코너킥을 전담토록 하는 등 중책을 맡겼다. 가장 위협적이던 장면은 후반 21분 나왔다. 기성용이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발로 절묘하게 감아찬 공이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는 듯했으나, 아쉽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기성용은 경기 뒤 ‘맨 오브 더 매치’(최우수선수)에 뽑히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17일(한국시각)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09~2010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경기. 기성용은 폴커크와의 홈경기에 18번을 달고 출장했고, 셀틱은 1-1로 비겼다. 축구전문지 <사커 렌즈>는 “셀틱 팬들의 예상대로 기성용이 미드필드에서 훌륭한 기술을 선보이며 전반적으로 괜찮은 경기를 했다”고 평가했다. 현지 언론들은 특히 기성용의 프리킥을 호평했다. 셀틱은 리그 12개 팀 중 최하위인 폴커크와 비겨 승점 38로, ‘앙숙’ 글래스고 레인저스(승점 47)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날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박지성(29)은 출장하지 못했다.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FC바르셀로나가 이날 캄프 누 안방경기서 리오넬 메시(23)의 2골 활약으로 세비야를 4-0으로 대파했다. 올해 남아공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만날 아르헨티나의 간판스타인 메시는 정규리그 14호 골로 득점 단독선두로 나서는 등 갈수록 위력을 더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틀레티코 빌바오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져 승점 41로, 선두 바르사(승점 46)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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