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첼시, 우승 길목 ‘리버풀을 넘어라’

등록 2010-04-26 20:50

2경기 남기고 맨유에 1점차 1위
첼시의 우승은 ‘난적’ 리버풀에 달렸다.

26일(이하 한국시각) 안방인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스토크시티를 7-0으로 꺾고 다시 단독선두를 탈환한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불과 승점 1점 차로 앞서고 있는 첼시의 2009~2010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여부는 2일(밤 9시30분) 안필드에서 열리는 리버풀과의 원정 37라운드가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첼시가 이 경기에서 이기면, 리그 16위인 위건 애슬레틱과의 마지막 38라운드(9일 자정)를 안방에서 덜 부담스럽게 치를 수 있기 때문이다.

첼시는 36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살로몬 칼루, 프랭크 램퍼드(2골)의 활약을 앞세워 중하위권인 스토크시티를 대파해, 25승5무6패(승점 80)로 전날 1위에 올랐던 맨유(25승4무7패 승점 79)를 다시 제쳤다. 첼시는 남은 두 경기에서 이기면 무조건 2005~2006 시즌 이후 4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다. 그러나 역시 전통의 강호 리버풀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시즌 첼시는 리버풀과의 안방경기에서 2-0으로 이겼지만, 이번은 원정경기여서 매우 부담스럽다. 게다가 7위로 처진 리버풀은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잡기 위해 사활을 걸고 달려들 것이어서 원정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맨유도 아직은 프리미어리그 최초의 4년 연속 우승이라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2일(자정) 리그 10위인 선덜랜드, 9일(자정)엔 13위인 스토크시티 등 약체와 두 경기를 남겨놓고 있기 때문이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