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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서울-제주 1일 K리그 챔피언전 1차전

등록 2010-12-01 08:24

왼쪽부터 박경훈(49)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넬로 빙가다(57) FC서울 감독
왼쪽부터 박경훈(49)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넬로 빙가다(57) FC서울 감독
“우승하면 주황색으로 염색”
“승부욕 넘쳐…서울서 끝낼것”
결전을 앞두고 박경훈(49·왼쪽 사진)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은 “우승하면 머리를 제주의 상징이자 유니폼 색상인 주황색으로 염색하겠다”며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비쳤다. 넬로 빙가다(57·오른쪽) FC서울 감독은 “우리가 먼저 제주에 원정을 가지만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경기는 서울에서 한다”며 “선수들이 자신감에 차 있고 이기려는 의욕이 넘쳐 좋은 경기를 할 자신이 있다”고 했다.

FC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가 1일(저녁 7시· 생중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0 쏘나타 K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벌인다. 6강 플레이오프를 거쳤지만, 결국 정규리그 1위 FC서울과 2위 제주 유나이티드가 ‘홈 앤드 어웨이’로 챔피언을 가리게 됐다. 2차전은 5일(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 10년 만의 리턴매치 두 팀은 2000년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난 적이 있다. 당시에는 안양 엘지(FC서울 전신)와 부천 에스케이(제주 유나이티드)였는데, 안양이 우승한 바 있다. FC서울은 안양 시절 이후 10년 만에, 제주는 전신인 유공 시절인 1989년 이후 무려 21년 만에 K리그 정상을 노린다.

일단 상대전적에서는 FC서울이 앞선다.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 2승1무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제주는 올 시즌 안방불패(12승5무), 홈경기 83.3%의 승률을 들며 1차전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 데얀 대 김은중 주목할 핵심 스타는 데얀(FC서울)과 김은중(제주)이다. 데얀은 역대 제주와의 경기에서 8골을 터뜨린 ‘제주 킬러’. FC서울 시절 ‘샤프’로 이름을 떨치던 김은중은 ‘친정팀’으로서도 부담스런 상대다. 역대 FC서울 경기에서 5골을 기록중이다. 김은중은 전북과의 플레이오프에서도 네코의 결승골을 돕는 등 팀의 기둥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주로서는 중원의 핵인 구자철이 전북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왼쪽 종아리에 부상을 당해 출전이 불투명한 게 걸린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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