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0 등 대승 거두며 선두
감독 “우리 비밀은 선수들”
감독 “우리 비밀은 선수들”
넣었다 하면 5골은 기본. 시즌 16경기에서 무려 51골을 폭발시켰다.경기당 평균 3.18골. 2010~2011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FC바르셀로나(바르사)의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
바르사는 19일(한국시각) 에스파뇰과의 ‘카탈루냐 더비’ 원정경기에서 페드로(2골), 다비드 비야(2골), 사비 에르난데스(1골)의 활약으로 5-1 대승을 거두고 단독선두를 굳게 지켰다. 14승1무1패 승점 43.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레알 마드리드(12승2무1패 승점 38)와의 승점차를 더 벌렸다.
바르사는 11월20일 알메이라와의 경기 8-0 대승을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서 무려 26골을 폭발시켰다. 경기당 평균 5.2골. 바르사 역사상 유례가 없는 득점행진이다. 11월29일 ‘앙숙’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 안방경기에서도 5-0으로 크게 이긴 바 있다.
에스파뇰과의 경기 뒤 페프 과르디올라(39) 감독은 “우리의 비밀은 바로 선수들이 아주 뛰어나다는 것이다. 모든 성공은 선수들의 정신적인 노력에서 기인한다”고 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