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 프랑스 데뷔전 아마팀에 1대2 역전패

프랑스 프로축구 1부 리그 AJ오세르에 입단한 정조국(27)이 데뷔전에서 아마추어팀에 역전패를 당했다.

정조국은 9일(한국시각) 프랑스 빌뇌브다스크에서 열린 5부리그 아마추어팀 ES와스칼과의 2010~2011 프랑스컵 64강 원정경기에서 후반 20분 교체 투입돼 오세르 입단 이후 첫 공식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팀 합류 5일 만의 출전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전반 12분 선제골로 앞서가던 오세르는 후반 36분과 45분 잇따라 골을 내주며 1-2로 져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박주영이 부상으로 빠진 AS모나코도 이날 5부리그 아마추어팀인 SO샹베리와의 64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2-3으로 져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