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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골대에 막힌 레알

등록 2011-02-24 09:08

챔스 16강전 리옹과 비겨
경기 종료 7분 전 어이없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긴 조제 모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2-0으로 이겼어야 하는 경기였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리고 주심 판정에 화살을 돌렸다. “어떤 심판은 판정이 늦거나 놓친다. 어떤 판정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그러면서도 그는 “홈경기에서 2차전을 남겨놓은 만큼, 8강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23일(한국시각) 프랑스 리옹의 제를랑 경기장에서 열린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는 홈팀 올랭피크 리옹을 맞아 후반 20분 카림 벤제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가다, 후반 38분 바페팀비 고미에게 골을 내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나 레알은 원정에서 1골을 넣으며 비겨 다음달 17일 안방에서 열리는 2차전이 부담스럽지 않게 됐다. 최소한 득점 없이 비겨도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8강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에마뉘엘 아데바요르를 공격 최전방에 내세운 레알은 이날 공점유율에서 56%로 앞서는 등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슛이 두 차례나 골대에 맞는 불운에 울어야 했다. 레알은 챔피언스리그만 리옹을 상대로 4무3패의 부진을 기록하는 등 ‘리옹 징크스’에 시달려야 했다.

한편 첼시(잉글랜드)는 FC코펜하겐(덴마크)과의 16강 원정 1차전에서 니콜라 아넬카의 2골 활약으로 2-0으로 이겨 8강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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