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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 아르헨티나

등록 2011-07-17 19:51수정 2011-07-17 22:34

코파컵 8강서 우루과이에 승부차기로 져
축구 경기 결과는 참으로 역설적이다. 아무리 수적으로 앞서도, 공 점유율과 유효 슈팅 수가 우월해도 질 수 있기 때문이다. 2011 코파아메리카 8강전에서 만난 아르헨티나-우루과이 경기 결과가 그랬다.

공 점유율 59%-41%, 유효 슈팅 9-5, 패스 성공 587-172…. 당대 최고 스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곤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을 앞세운 아르헨티나가 각종 기록에서 우루과이를 능가했다. 게다가 우루과이는 전반 38분 한명이 경고누적으로 퇴장까지 당했다. 그러나 우루과이가 승리하며 쾌재를 불렀다.

아르헨티나는 16일(현지시각) 안방인 산타페에서 열린 8강전에서 지난해 남아공월드컵 4강 쾌거를 이룬 우루과이에 맞서 전후반 1-1로 비긴 뒤, 연장전에 이은 승부차기 끝에 4-5로 졌다. 승부차기(페널티 슛아웃)에서 3번째 키커로 나선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시티)의 슛이 우루과이의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에게 막히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우루과이는 전반 6분 왼쪽 세트피스 상황에서 디에고 페레스가 선제골을 넣었고, 아르헨티나는 전반 17분 리오넬 메시의 크로스를 곤살로 이과인이 헤딩골로 연결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르헨티나는 우루과이의 디에고 페레스가 전반 38분 깊은 태클로 두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당하면서 수적으로 우세했으나 이를 살리지 못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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