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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유럽파 2세대’ 골폭풍을 부탁해

등록 2011-08-04 19:53

지동원(20·선덜랜드·사진 왼쪽)과 손흥민(19·함부르크SV·사진 오른쪽)
지동원(20·선덜랜드·사진 왼쪽)과 손흥민(19·함부르크SV·사진 오른쪽)
유럽프로축구 2011~2012 시즌 개봉박두
프리시즌 18골 손흥민
팀내 주전 자리매김
지동원, 빅리그 데뷔전
‘개봉박두!’

국내 축구팬들의 밤잠을 설치게 할 독일·잉글랜드·스페인·이탈리아·프랑스 등 유럽 프로축구리그 2011~2012 시즌 ‘꿈의 극장’ 개막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우선 경기당 평균관중 4만명 이상으로 새로운 중흥기를 맞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가 5일(이하 현지시각) 보르시아 도르트문트-함부르크SV 경기를 시작으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프랑스 리그1은 6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13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21일, 이탈리아 세리에A는 27일 장정을 시작한다.

이번 시즌에는 손흥민, 구자철, 지동원 등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젊은 기대주들이 유럽 무대에서 포효할 것으로 보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 손흥민 독일무대 ‘골폭풍’ 예고 그 어느 누구보다 독일 무대의 손흥민(19·함부르크SV·사진 오른쪽)이 이목을 끌고 있다. 프리시즌 경기에 11차례 출전해 18골을 폭발시키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골감각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엔 데뷔하자마자 골을 터뜨리는 등 초반 돌풍을 일으켰으나 이후 다소 주춤했으며 13경기 3골로 마쳤다. 그러나 프리시즌 눈부신 활약으로 함부르크의 주전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고, 최근 조광래 감독으로부터 대표팀에 다시 발탁됐다. 손흥민은 6일 오전 3시30분(MBC스포츠+·한국시각) 지난 시즌 챔피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시즌 개막전(원정)에 출격해 시즌 마수걸이 골을 노린다. 도르트문트에는 일본 대표팀의 가가와 신지(22)가 포진해 있다.

2010~2011 시즌 도중 VfL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한 구자철(22)은 이번 시즌 주전 미드필더 도약을 노린다. 지난 시즌엔 뒤늦게 합류하는 바람에 1개의 도움만 기록할 정도로 활약이 미미했다. 그가 6일(밤 10시30분) 쾰른과의 첫 경기에 선발 출장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 ‘프리시즌 첫골’ 지동원 “기대되네” 다음주 토요일 개막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기존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함께 새롭게 합류한 지동원(20·선덜랜드·왼쪽)에게 지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지동원은 3일 잉글랜드 5부 리그 달링턴과의 원정 평가전에서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리며 3-0 승리를 도왔다. 선덜랜드 유니폼을 입고 프리시즌 6경기 만에 기록한 첫골이었다. 선덜랜드는 13일(밤 11시·한국시각) 안필드에서 강호 리버풀과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지동원이 주전 골잡이로 출전하면, 우루과이 대표팀의 간판 골잡이이기도 한 루이스 수아레스(24)와의 골 대결이 볼만해진다.

박지성은 7일(밤 10시30분·한국시각) 런던의 웸블리 경기장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커뮤니티 실드 경기로 이번 시즌을 시작한다. 커뮤니티 실드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축구협회(FA)컵 챔피언이 맞붙는 경기로 새 시즌 개막을 알리는 무대다. 박지성은 자선경기를 포함해 프리시즌 5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빛나는 활약상을 보여줬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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