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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강해진 레알 마드리드

등록 2011-08-09 20:06

프리시즌 전승 행진
호날두·외질 등 건재
7전 전승, 27득점 5실점.

2011~2012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을 앞두고, 스페인의 축구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프리시즌 경기에서 올린 성적표다. 레알 구단은 9일 누리집을 통해 이런 성적은 1987년 프리시즌 이후 ‘환상적인 7연승’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레알은 미국 원정 중 7월17일 벌어진 친선경기에서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강호 엘에이 갤럭시를 4-1로 대파한 것을 시작으로, 멕시코의 치바스 과달라하라를 3-1, 필라델피아 유니언을 2-1로 눌렀다. 또 유럽으로 돌아와서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헤르타 베를린을 3-1, 레스터 시티를 2-1로 잡았다. 이번달 초 중국 원정에서는 광저우 에버그란드를 7-1, 톈진 테다를 6-0으로 대파하며 기세를 올렸다.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레알 공격진은 새 시즌을 앞두고 큰 변동이 없다. 최전방에는 카림 벤제마, 곤살로 이과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건재하다. 미드필더도 앙헬 디마리아, 카카, 메수트 외질, 자미 케디라, 사비 알론소, 라사나 디아라 등 주전들이 그대로 버티고 있다. 수비 진용에는 벤피카 출신인 파비우 코엔트랑이 보강됐다.

레알은 지난 시즌 ‘앙숙’ FC바르셀로나(바르사)와의 4차례 엘 클라시코에서 쓰라린 패배를 맛봐야 했다. 정규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바르사에 내줬고, 스페인 국왕컵에서만 바르사를 1-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 때문에 새 시즌에서는 바르사에 대한 복수혈전을 벼르고 있다. 두팀의 격돌은 15일(새벽 5시·한국시각) 레알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스페인 슈퍼컵 1차전으로 시작된다. 2차전은 18일(오전 6시) 바르사 홈구장인 캄프누에서 벌어진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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