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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레알-바르사 ‘1진1퇴’

등록 2011-08-15 13:48수정 2011-08-15 19:54

스페인 슈퍼컵 1차전 2-2…18일 새벽 2차전
“레알 마드리드가 더 많은 찬스를 가졌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도 잘했다. 만족한다.”(페프 과르디올라 FC바르셀로나 감독)

“우리 선수들은 지난 시즌보다 더 좋아졌다. 결과에 만족한다.”(아이토르 카란카 레알 마드리드 코치)

영원한 앙숙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 두팀이, 20일(이하 현지시각) 2011~2012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을 앞두고 벌인 대결에서 접전 끝에 2-2로 비겼다. 무대는 14일 레알의 안방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스페인 ‘수페르코파’(슈퍼컵) 1차전.

레알이 전반 13분 메수트 외질의 선제골을 앞서 나갔다. 하지만 바르사는 전반 36분 리오넬 메시의 패스를 받은 다비드 비야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9분 뒤 다시 메시가 상대 골지역을 뚫고 2-1 역전골을 만들어내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레알은 후반 9분 사비 알론소가 골을 폭발시켰고, 두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차전은 17일 바르사 안방인 캄프누에서 벌어진다.

수페르코파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팀(바르사)과 ‘코파 델 레이’ 챔피언(레알)이 맞붙는 대회, 바르사가 최근 2년간 내리 우승했다. 특하 바르사가 9차례, 레알이 8차례 우승해 올해 결과에 따라 최다 우승팀이 달라질 수도 있다.

레알은 이날 카림 벤제마를 원톱, 앙헬 디마리아-외질-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공격 2선에 배치하는 4-2-3-1 포메이션을 나섰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자미 케디라와 사비 알론소가 배치됐다. 포백은 세르히오 라모스-페페-히카르두 카르발류-마르셀루가 맡았다. 지난 시즌 베스트11 그대로였지만, 슈팅수에서 17-4로 크게 앞섰다. 유효슈팅도 8-2로 우위. 다만 볼점유율은 패싱게임을 구사하는 바르사가 60%로 앞섰다.

전통적 4-3-3을 구사하는 바르사는 공격 최전방(3톱) 측면에 페드로 대신 칠레 출신 알렉시스 산체스를 투입해 새로운 시험을 한 것이 지난 시즌과 달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뒤 산체스에 대해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그가 없었다만 우리팀은 더 어려웠을 것이다”고 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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