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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호 ‘최대 고비’ 중동원정길

등록 2011-11-04 20:13

월드컵대표팀, 11일 UAE·15일 레바논과 격돌
“중동 2연전을 잘 치르고 오겠다.”

조광래 감독의 축구대표팀이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차례 중동 원정경기를 치르기 위해 4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장도에 올랐다. 대표팀은 11일(밤 9시45분·이하 한국시각) 두바이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4차전, 15일(밤 9시30분)엔 베이루트에서 레바논과 5차전을 벌인다.

대표팀은 4개팀이 ‘홈 앤드 어웨이’ 풀리그로 벌이는 B조 예선에서 현재 2승1무(승점 7, 9골·2실점)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레바논과의 안방 1차전 6-0 대승, 쿠웨이트와의 원정 2차전 1-1 무승부, 아랍에미리트연합과의 안방 3차전 2-1 승리 등을 기록했다. 쿠웨이트가 1승2무(승점 5, 6골·5실점)로 2위, 레바논이 1승1무1패(승점 4, 5골·9실점)로 3위, 아랍에미리트가 3패(승점 0, 4골·8실점)로 최하위에 처져 있다.

한국 축구의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조광래호로서는 이번 원정이 최대 고비다. 자칫 중동 텃세에 휘말려 패하는 낭패를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4차전 상대인 아랍에미리트연합은 꼴찌이지만, 지난달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3차전에서 만만치 않은 전력으로 대표팀을 괴롭혀 이번에도 경계를 늦출 수 없다. 대표팀은 당시 오른쪽 풀백 차두리(셀틱)의 결장으로 수비에 난조를 보였지만, 차두리가 소속팀에서 풀타임 출장하는 등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수비 라인에 다소 안정을 찾은 상황이다.

2차례 중동 원정이 끝나면 대표팀은 내년 2월29일 쿠웨이트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최종 6차전을 치른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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