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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파죽지세’ 6위 울산, 2위 포항도 깰까

등록 2011-11-25 19:39

26일 K리그 플레이오프
김신욱·설기현·고슬기 활약에
김호곤 감독, 자신감 내비쳐
황선홍 “쉽지 않은 경기될것”
“울산 현대는 설기현, 이호, 곽태휘 등 팀 구성이 국가대표급이다. 공수 전환이 빠르고, 협력 수비도 좋다.” 정규리그 2위 포항 스틸러스의 황선홍 감독은 결전을 앞두고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올해 포항과의 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했는데, 경기 내용이 괜찮았다. 앞서 2경기를 치르느라 피곤하지만,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으로 잘할 거라고 생각한다.” 정규리그 3위 FC서울, 4위 수원 삼성을 잇따라 격파하며 2위 자리까지 넘보게 된 리그 6위 울산 현대 김호곤 감독은 자신감을 보였다.

26일(오후 3시, SBS-ESPN·MBC스포츠+ 생중계) 포항 스틸야드에서 벌어지는 포항과 울산의 ‘현대오일뱅크 2011 K리그 플레이오프’는 예측불허의 승부가 예상된다. 울산이 6강플레이오프에서 리그 3위 FC서울을 3-1로 완파한 데 이어, 준플레이오프에서 4위 수원 삼성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1로 누르는 등 파란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그러나 울산은 두 경기를 치르느라 체력 소모가 심한 상태여서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할 판이다. 반면 포항은 지난달 30일 정규리그 최종전 이후 4주간 체력을 비축했다. 문제는 실전감각이 다소 떨어져 있다는 것.

이번 경기는 중원싸움에서 승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포항은 김재성·신형민·황진성, 울산은 콜롬비아 출신 에스티벤, 이호, 박승일 등이 포진해 있다. 최전방 공격에서는 포항은 모따(브라질)-데릭 아사모아(가나) 두 용병, 울산은 1m96 장신 김신욱, 설기현, 고슬기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울산은 경고 누적으로 주전 수문장 김영광이 못 나온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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