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클럽월드컵 8일
브라질의 떠오르는 축구스타 네이마르(19·산투스)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24·FC바르셀로나)의 맞대결은 이뤄질 것인가?
2011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 8일(저녁 7시45분) 일본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가시아 레이솔(일본 J리그)-오클랜드시티FC(뉴질랜드)의 8강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18일 결승전까지 열전에 들어간다.
출전팀은 개최국 자격으로 참가하는 가시와를 비롯해, 6개 대륙 클럽 챔피언 등 모두 7개팀이다. 유럽의 FC바르셀로나(스페인), 남미의 산투스(브라질), 아시아의 알사드(카타르), 오세아니아의 오클랜드시티, 아프리카축구연맹의 에스페랑스 스포르티브 드 튀니스(튀니지), 북중미-카리브해의 몬테레이(멕시코)이다.
산투스와 FC바르셀로나는 4강전(14, 15일)부터 시작하는데 두팀이 나란히 결승(18일 저녁 7시30분·요코하마 스타디움)에 오르면 명승부가 예상된다. 특히 올해 세계 최고 선수 논란에 휩싸였던 네이마르와 메시가 자존심 대결을 벌여 관심이 증폭될 전망이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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