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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대표팀 감독 4년 보장해야”

등록 2011-12-27 16:01수정 2011-12-27 19:54

밴쿠버 입단 회견서 발언
“조바심 경질 반복은 안돼”
“축구대표팀 감독 임기는 반드시 4년 정도를 보장해줘야 한다. 나쁜 성적에 따른 비난이 있더라도 축구협회, 언론, 팬들은 조바심으로 감독을 경질하는 어리석은 모습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

오랫동안 축구대표팀에 몸담았다가 올해 초 은퇴한 이영표(34·밴쿠버 화이트캡스)는 27일 서울 신문로 가든플레이스에서 열린 북미 프로축구 메이저리그(MLS) 밴쿠버 입단 기자회견에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 경질과 관련해 이런 의견을 표했다. “한국 축구를 위해 일하는 자리에서 오해와 갈등이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은 발전 과정의 하나다. 자주 감독을 바꾸는 것은 반드시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이영표는 “대표팀이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이길 수는 없다. 대표팀이 가장 강할 때는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또 기다리지 못했다. 2010 남아공월드컵이 끝나고 4년이라는 준비시간을 얻었지만 1년6개월을 잃어버리고 이제 2년6개월만 남았다”고 했다.

이영표는 “공부를 하고 싶어 아이스하키, 농구, 야구, 축구 같은 스포츠 비즈니스가 발달한 미국을 선택했다”며 “은퇴 뒤에는 지도자보다는 축구 행정을 하고 싶다”고 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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