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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되는 용띠 K리그 선수’는?

등록 2012-01-11 10:46

울산 현대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
울산 현대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
울산 현대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24)이 ‘가장 기대되는 용띠 K리그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정몽규)이 2012년 임진년 용의 해를 맞아 5일부터 8일까지 K리그 공식 홈페이지(www.kleague.com)와 트위터(@kleague),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 블로그(blog.naver.com/withkleague)를 통해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다. 김신욱은 설문에 참가한 1106명 중 133명(12.0%)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김신욱은 지난해 19골 4도움을 올렸고, 챔피언십 5경기에서만 2골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2위를 이끌었다.

경남FC 공격수 김인한(24)이 121명(10.9%)의 지지를 얻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3위에는 전북현대의 베테랑 미드필더 김상식(36)이 선정됐다. 지난 시즌 수비형 미드필더로 22경기를 소화하며 팀 우승의 숨은 주역으로 활약했다. 103명(9.3%)의 선택을 받아 1988년생 후배들을 제치고 3위로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지난해 신인상을 받은 이승기(24·광주FC)가 4위, 2004년부터 FC서울에서만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 고명진(24)이 5위에 올랐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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