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컵 2차전 승리노려
“경기 결과도 중요하지만,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역점을 두겠다.”
18일(저녁 6시10분) 타이 방콕 라차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킹스컵축구대회 덴마크와의 2차전(MBC, SBS ESPN 생중계)을 앞두고, 홍명보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은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이렇게 밝혔다. 올림픽대표팀은 지난 15일 1차전에서 김동섭(광주FC), 서정진(전북 현대), 김현성(FC서울)의 연속골로 홈팀 타이를 3-1로 눌러 사기가 충천해 있다. 이번 덴마크대표팀은 유로 2012 예선에 출전한 1군 선수들이 대부분 빠졌지만, 유럽 특유의 힘과 높이, 스피드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때문에 유럽 팀과의 대결 경험이 없는 올림픽대표팀에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