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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이동국 광저우 나와라

등록 2012-03-06 20:13수정 2012-03-06 21:36

전북, 오늘 AFC 챔스 첫 경기
지난 시즌 한-중 프로축구 챔피언이 격돌한다. 무대는 7일(저녁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1차전. K리그의 전북 현대와 C리그의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광저우는 중국에서 대성공을 거둔 이장수(55)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있어 이번 대결은 더욱 관심을 모은다. 이장수 감독은 한국인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중국 프로축구 정규리그(C리그) 우승을 일궈냈다.

이흥실 전북 감독대행은 경기에 앞서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연 공식 기자회견에서 “광저우와의 경기는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경기다. 광저우는 좋은 선수로 구성돼 있다. 홈경기인 만큼 최대한 좋은 선수를 기용해 승리하겠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 감독대행은 “이장수 감독과 굉장히 친한 사이다. 이 감독이 충칭에 있을 때 운동하러 가기도 했다. 내일은 적으로 만난다. 내일 선수들과 약속했다. 100%로 이기겠다”고 했다.

전북은 지난 토요일 K리그 개막전에서 간판 골잡이 이동국(2골), 에닝요(1골)의 활약으로 성남 일화를 3-2로 누르고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한 바 있어 이번에도 기대를 모은다. 이흥실 감독대행은 이동국, 에닝요, 루이스를 공격 최전방에 배치해 광저우에 맞설 것으로 보인다.

광저우는 거대 자금을 가진 ‘광저우 에버그란데 부동산 그룹’이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정즈, 펑샤오팅, 가오린, 자오쉬르 등 중국 국가대표들이 포진해 있는 강팀이어서 두 팀의 불꽃 튀는 격돌이 예상된다. 경계 대상 1호는 아르헨티나 출신 미드필더 다리오 콩카(29). 전세계 프로축구 선수를 통틀어 5번째로 많은 연봉 161억원을 받고 있는 특급 공격수다.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에서 15경기에 9골을 성공시키며 광저우의 우승에 견인차 노릇을 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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