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축구 전문매체 조사
박지성·램퍼드 142억원
박지성·램퍼드 142억원
당대 최고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25·FC바르셀로나)와 박지성(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둘의 유럽 클럽축구 무대 시장가치는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이를 가늠해볼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축구 이적시장 이슈를 다루는 독일 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는 21일 자체 누리집에서, 메시의 시장가치는 1억유로(1496억원)로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내렸다. 반면 박지성은 950만유로(142억원)로 메시의 10분의 1 수준이다. 첼시의 프랭크 램퍼드(33)와 같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AC밀란의 베테랑 미드필더 안드레아 피를로(32)에게는 50만유로 뒤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레알 마드리드)가 9000만유로(1346억원)로 메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FC바르셀로나 중앙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27)는 6500만유로(972억원)로 3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의 팀 동료 사비 에르난데스(32)는 3500만유로(523억원).
<트란스퍼마르크트>는 2011~2012 시즌 선수별 개인기록 등을 분석해 이런 평가를 내놓았다. 박지성은 유럽파 한국 선수 중 1위다. 그러나 2010 남아공월드컵 직전인 그해 6월 1150만유로(172억원)의 가치로 평가받은 것과 비교하면 2년 남짓 사이 몸값이 다소 하락한 셈이다. 이청용(23·볼턴 원더러스)은 750만유로(112억원)로 2위, 박주영(27·아스널)은 600만유로(89억원)로 3위에 자리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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