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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나 4경기 연속골닥공 위 ‘무공해축구’

등록 2012-03-25 20:00수정 2012-03-25 22:17

서울, 전북 꺾고 3연승
이동국 선취골 빛바래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의 ‘무공해 축구’(무조건 공격해+페어플레이)는 강했다. 지난 시즌 K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의 ‘닥공 시즌2’(닥치고 공격)를 압도했다. 무공해 축구의 중심축은 ‘콜롬비아 특급’ 몰리나(32). 그는 두 팀이 1-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44분 환상적인 문전 드리블로 수비 2명을 제치고 결승골을 터뜨리며 최용수 감독에게 ‘홈경기 3연승’을 안겼다.

몰리나 5골 1도움 ‘상한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2 현대오일뱅크 K리그 4라운드. FC서울은 전북 현대를 맞아 전반 3분 만에 루이스의 도움을 받은 이동국한테 선제골을 얻어맞았으나, 전반 27분 하대성의 다이빙 헤딩골과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몰리나의 결승골로 2-1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시즌 개막전에서 대구FC와 1-1로 비겼던 FC서울은 이후 홈에서 3연승 파죽지세를 보이며 광주FC와 나란히 3승1무를 기록했다. 그러나 득실차에서 2점 앞서 단독선두로 나섰다. 몰리나는 시즌 초반 4경기 연속골에 5골(득점선두) 1도움을 기록하며 상한가를 올리고 있다.

반면 이흥실 감독대행의 전북은 2승1무 뒤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도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 가시와 레이솔(일본)에 각각 1-5 참패를 당한 바 있다. 전북의 이런 부진은 조성환(엉치뼈), 심우연(갈비뼈), 임유환(코뼈), 이강진(담) 등 중앙수비 요원 4명이 줄부상을 당하며 수비진용이 와해됐기 때문이다. 이날 골잡이 정성훈과 미드필더 김상식이 대타로 중앙수비수로 출전할 정도였다.

신태용·황선홍 감독 ‘안도의 1승’
성남 일화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에벨톤의 활약으로 2-1로 승리했다. 시즌 1무2패 뒤 맛본 감격의 첫승이었다. 조별리그 2무를 기록한 챔피언스리그까지 합치면 이번 시즌 6경기 만에 첫승으로 신태용 감독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황선홍 감독의 포항 스틸러스는 상주 상무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3분에 터진 지쿠의 결승골로 2-1로 역전승을 일궈내며 2무1패 뒤 첫승을 올렸다. 반면 3연승을 달리던 김호곤 감독의 울산 현대는 대구FC 원정에서 0-1로 일격을 당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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