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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4강이 가려졌다

등록 2012-04-05 10:48

레알 마드리드-바이에른 뮌헨, FC바르셀로나-첼시.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이 마침내 확정됐다. 지구촌 축구팬들을 설레게 할 ‘꿈의 대결’이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4일 밤(현지시각) 안방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8강 최종 2차전에서 아포엘(키프로스)을 5-2로 누르고 1·2차전 합계 전적 8-2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전반 26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30분 무회전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견인차가 됐다. 카카도 전반 37분 그림 같은 감아차기 중거리슛으로 1골을 터뜨렸다. 호세 카예혼(후35분), 앙헬 디마리아(후39분)의 득점포도 터졌다.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대행이 이끄는 첼시(잉글랜드)는 이날 홈인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8강 최종 2차전에서 전반 21분 터진 프랭크 램퍼드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후반 추가시각 라울 메이렐레스의 결승골로 벤피카(포르투갈)에 2-1 승리를 거두고 4강에 합류했다. 합계 전적 3-1.

앞서 전날에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각각 AC밀란(이탈리아)과 마르세유(프랑스)를 따돌리고 4강에 선착한 바 있다. 이번 4강 대진표를 보면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는 성사되지 않았지만, 독일 분데스리가의 간판 바이에른 뮌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첼시가 4강 대결에 올라 예측불허의 승부가 예상된다. 결승전에서 챔피언스리그 사상 처음으로 엘 클라시코가 이뤄질 가능성도 높다.

첼시만 빼고 모두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전신인 유로피언컵을 포함해 역대 최다인 9차례나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러나 가장 최근 우승한 것은 2001~2002 시즌이다. FC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도 4번씩 우승을 차지했다. FC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우승팀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2000~2001 시즌 우승 이후 인연이 없었다. 3팀 우승 횟수를 합치면 무려 17번이나 될 정도로 강호들이다. 4강 1차전은 17~18일, 2차전은 24~25일 치러진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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