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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메시, 챔스 결승서 왕좌 정하자’

등록 2012-04-05 19:59수정 2012-04-05 23:46

아포엘 상대 2골…레알 4강행
첼시도 4강 올라 바르사 만나
레알·바르사 최종격돌 가능성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가 된다면…. 아마 클럽축구 사상 최고의 ‘빅매치’가 될 것이다. 1955년 시작된 챔피언스리그(전신인 ‘유러피언컵’ 포함)에서 두 팀이 결승에서 만난 적은 한번도 없다. 가장 최근에 만난 것은 2010~2011 시즌 4강전. FC바르셀로나는 2-0 승리, 1-1 무승부로 결승에 올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3-1로 잡고 우승했다.

이번엔 두 팀이 결승전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적지 않아 보인다. 4일(현지시각) 확정된 2011~2012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을 보면, 레알 마드리드는 독일 분데스리가 전통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 FC바르셀로나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첼시와 격돌한다. 4강 싸움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가 객관적 전력상 우위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카카, 카림 벤제마, 앙헬 디마리아 등 공격진이 막강한 화력을 뽐내고 있고, 바르사는 리오넬 메시가 최절정의 골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레알은 4일 밤 안방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8강 최종 2차전에서 아포엘(키프로스)을 5-2로 대파하고 1·2차전 합계 전적 8-2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전반 26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30분 무회전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견인차가 됐다. 카카도 전반 37분 그림 같은 감아차기 중거리슛으로 1골을 터뜨렸다. 호세 카예혼(후35분), 앙헬 디마리아(후39분)의 득점포도 터졌다.

로베르토 디 마테오(42) 감독대행이 이끄는 첼시는 이날 홈인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8강 최종 2차전에서 전반 21분 터진 프랭크 램퍼드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후반 추가시간 하울 메이렐르스의 결승골로 벤피카(포르투갈)에 2-1 승리를 거두고 4강에 합류했다. 합계 전적 3-1.

4강 진출 팀 중 첼시만 빼고 모두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역대 최다인 9차례 우승 경험이 있다. 하지만 지네딘 지단, 루이스 피구, 라울 곤살레스 등이 활약했던 2001~2002 시즌 우승 이후 10년 동안 우승과 인연이 없다. FC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은 4번씩 우승을 차지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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