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축구대표팀 명단 발표
박주호는 발탁 가능성 높아
박주호는 발탁 가능성 높아
6월8일 시작되는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나설 최강희호에 과연 누가 승선할 것인가?
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은 17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나이키 풋볼 큐브’에서 열리는 대표팀 유니폼 발표 행사장에서 명단을 발표한다. 기성용(셀틱)이 대표로 나와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선을 보인다. 이번에 선발되는 태극전사들은 31일(새벽 3시·한국시각) 스위스 베른에서 열리는 스페인과의 평가전에 출전한다. 이어 다음달 8일 카타르와의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원정 1차전, 12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안방 2차전(고양종합운동장)에 나선다.
병역 기피 논란에 휘말린 박주영(아스널)의 발탁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최 감독은 박주영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의식해 발탁에 대해 숙고를 거듭해왔다. 스위스 바젤에서 왼쪽 풀백으로 활약중인 박주호의 발탁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한국과의 평가전에 출전할 스페인 대표팀 명단에는 FC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모두 빠져 빅매치를 기대했던 팬들로서는 아쉽게 됐다. 비센테 델보스케 스페인대표팀 감독은 25일 스페인국왕컵 결승전에 나서는 FC바르셀로나와 애슬레틱 빌바오 팀 선수들을 모두 제외했다. 바르사 소속은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와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스크 파브레가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헤라르드 피케 등이다. 빌바오 소속은 페르난도 요렌테, 이케르 무니아인이다. 또 부상중인 다비드 비야(FC바르셀로나)와 페드로 로드리게스(˝), 19일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할 예정인 페르난도 토레스와 후안 마타(이상 첼시)도 제외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챔피언인 레알 마드리드의 이케르 카시야스(골키퍼), 세르히오 라모스, 라울 알비올, 사비 알론소 등은 포함돼 전력은 그래도 막강하다. 44년 만에 맨체스터 시티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끈 다비드 실바도 나온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주유소에 빵내음 솔솔~ 차도 사람도 허기 달래고 가요
■ 술 마시고 담배피고 도박까지…스님들 ‘일탈’ 왜?
■ 부동산 대세하락기 10계명
■ ‘평생 매맞은 엄마’인데 감옥에 있다
■ 불청객 황사, 다 어디갔어?
■ 주유소에 빵내음 솔솔~ 차도 사람도 허기 달래고 가요
■ 술 마시고 담배피고 도박까지…스님들 ‘일탈’ 왜?
■ 부동산 대세하락기 10계명
■ ‘평생 매맞은 엄마’인데 감옥에 있다
■ 불청객 황사, 다 어디갔어?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