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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올스타전, 2002 월드컵 스타와 함께 치른다

등록 2012-05-21 15:27

안정환 K리그 명예 홍보팀장이 21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올해 K리그 올스타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안정환 K리그 명예 홍보팀장이 21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올해 K리그 올스타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7월 열리는 2012 K리그 올스타전은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과 함께하는 축제마당이 된다.

안정환 K리그 명예 홍보팀장은 2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2002년 월드컵을 통해 국민들께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사랑에 보답하는 길은 K리그에 헌신하는 것이라 생각했다”며 “2002 월드컵 멤버와 K리그 올스타의 대결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런 제안에 따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해 K리그 올스타전을 7월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두팀 대결로 치르기로 했다.

지난 4월 K리그 홍보대사에 위촉된 안정환 명예 홍보팀장은 이날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하며 “이번 K리그 올스타전이 축구팬 여러분도, 뛰는 저희들도, 그리고 지금 K리그를 빛내는 후배 선수들도, 모두가 행복한 축제였으면 한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2002 월드컵 멤버는 ‘팀 2002’로 명명됐는데, 안정환을 비롯해 황선홍(포항 스틸러스 감독), 이운재(전남 드래곤즈 골키퍼), 송종국(TV조선 해설위원), 김태영(올림픽축구대표팀 코치), 이을용(강원 스카우트) 등 대부분의 선수들이 흔쾌히 수락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과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출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안정환은 “히딩크 감독은 좋은 취지인 만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해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지성이는 팀 일정상 무리가 없다면 참가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팀 2002 명단은 6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K리그 올스타인 ‘팀 2012’의 감독과 베스트11은 팬 투표로 뽑기로 했다. 나머지 엔트리는 감독과 후보선정위원회가 선정한다. 팬투표는 K리그 선수 33명을 대상으로 한다. 33명은 각 팀이 제출한 팀 베스트11에다, 16개 팀 감독과 주장이 각각 올해 전체 선수를 후보로 뽑은 베스트11 명단을 후보로, 프로축구연맹 후보선정위원회에서 이번 시즌 선수 평점 등을 바탕으로 포지션별로 추린다. 팀 2012 감독은 현역 감독 가운데 2002년 월드컵 멤버(황선홍 최용수 정해성 최진한 박항서 유상철)를 제외한 10명의 감독을 대상으로 팬투표로 뽑는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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