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의 극적인 뒤집기쇼였다.
9월15일부터 시행되는 ‘스플릿 시스템’(상·하위리그 분할 운영)을 앞두고 26일 열린 2012 현대오일뱅크 K리그 30라운드. 최진한 감독의 경남FC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8위로 상위리그(그룹A)에 턱걸이했다. 반면 8위 다툼에서 경남보다 다소 유리한 위치에 있었던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구FC는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하위리그(그룹B)로 떨어졌다.
경남은 이날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광주FC와의 경기에서 전반 33분 김은선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고재성(후7분)과 최현연(후18분)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9라운드까지 10위로 처져 있던 경남은 12승4무14패 승점 40으로, 인천 유나이티드(10승10무10패 승점 40)와 동률을 이뤘으며 골득실차에서 앞서 2계단 올라섰다.
최근 5연승 파죽지세이던 인천은 이날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안방경기에서 0-0으로 비기는 바람에 9위로 밀려났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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