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한겨레 자료사진
아스널에서 완전히 벤치로 밀린 박주영(27)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셀타 비고에서 재기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스페인 비고 지역신문인 <파로 데 비고>는 31일(한국시각) “박주용이 메디컬테스트를 치른 뒤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이다. 아스널에서 임대로 비고에 합류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전날 박주영이 메디컬테스트를 받기 위해 아스널 연고지인 영국 런던을 떠나 비고로 오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신문은 “구단이 박주영의 영입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다”며 “모든 서류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비밀을 지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셀타 비고는 지난 시즌 2부 리그(세군다A) 2위를 차지해 프리메라리가로 올라온 팀. 2006~2007 시즌 이후 6시즌 만의 1부 리그 승격이다. 스페인 갈리시아 지방의 항구도시 비고를 연고지로 삼아 1923년에 창단됐다. 2012~2013 시즌 초반 2패를 당하는 등 고전하고 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나주 초등생 아버지 눈물 “정말 착한 아이…”
■ “김대중과의 화해가 죽음을 불러왔어”
■ 애플은 왜 자꾸 도둑맞았다는 걸까요?
■ 하버드 대학, 125명 집단 부정행위 ‘충격’
■ “문재인 굳히기냐 결선투표냐” 1일이 고비
■ 개와 고양이는 정말 앙숙일까
■ [화보] 우산의 수난시대
■ 나주 초등생 아버지 눈물 “정말 착한 아이…”
■ “김대중과의 화해가 죽음을 불러왔어”
■ 애플은 왜 자꾸 도둑맞았다는 걸까요?
■ 하버드 대학, 125명 집단 부정행위 ‘충격’
■ “문재인 굳히기냐 결선투표냐” 1일이 고비
■ 개와 고양이는 정말 앙숙일까
■ [화보] 우산의 수난시대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