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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안팎에서 골 넣느라 바쁜 데얀

등록 2012-10-21 19:26수정 2012-10-21 21:26

K리그 2골 폭발…서울 선두 질주
월드컵예선 자국대표로 결승골도
FC서울 골잡이 데얀(31)은 몬테네그로 국가대표다. 그는 지난 16일 우크라이나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H조 원정 3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몬테네그로는 그의 활약으로 2승1무로 잉글랜드(2승2무)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국가대표팀에서 멋진 활약을 보이고 돌아온 데얀이 2골을 폭발시키며 포효했다. FC서울은 2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2 현대오일뱅크 K리그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데얀의 활약으로 제주 유나이티드에 2-1 승리를 거두고 단독선두를 굳게 지켰다. 24승7무5패 승점 79. 2위 전북 현대(21승9무6패 승점 72)와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렸다.

데얀은 이날 전반 31분 제주 골키퍼 한동진의 무리한 드리블을 낚아채 선제골을 터뜨린 뒤 후반 19분에는 고명진이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시즌 27호골로 K리그 통산 외국인 선수 한 시즌 최다득점(27개)과 타이를 이뤘다. 2003년 27골을 기록한 마그노(당시 전북 현대), 도도(당시 울산 현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1골만 더 넣으면 2003년 김도훈(현 성남 일화 코치)이 작성한 K리그 통산 한 시즌 최다골(28골)과 타이를 이룬다.

제주의 FC서울 징크스는 계속됐다. 2008년 8월부터 14경기(5무9패) 무승이다. 게다가 2006년 3월부터 홈 10경기 연속 무승(5무5패)의 부진이다. 2010년 제주의 지휘봉을 잡은 박경훈 감독이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지 못한 팀이 FC서울이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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