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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박주영 풀타임 선전

등록 2012-11-01 19:52

스완지는 이기고 셀타는 패해
기성용(23·스완지시티)과 박주영(27·셀타비고)이 유럽 무대에서 나란히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러나 기성용은 웃었고, 박주영은 고개를 떨궜다.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시티는 1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장에서 열린 2012~2013 캐피털원컵(리그컵대회) 4라운드(16강) 원정경기에서 전반 34분 호세 치코의 선제골과 후반 32분 네이선 다이어의 추가골,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조너선 데 구즈먼의 쐐기골로 강호 리버풀을 3-1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정규리그와 리그컵을 합쳐 7경기 연속 중앙 미드필더로 풀타임 출전한 기성용은 공수 조율 임무를 잘 소화했다. 수비에서는 1차 저지선 구실을 수행하면서 날카로운 패스로 동료의 공격 기회를 열어줬다. 또 전반 19분과 전반 33분에는 위협적인 중거리슛을 쏘는 등 공수에서 고루 활약했다.

첼시는 이날 안방인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16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극적인 5-4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후반 막판까지 2-3으로 뒤지다 추가시간 4분 에덴 아자르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 연장 전반 7분 대니얼 스터리지와 연장 후반 11분 하미리스의 연속 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박주영의 소속팀인 셀타 비고는 이날 스페인 알메리아의 후에고스 메디테라네오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32강 원정 1차전에서 2부 리그의 알메리아에 0-2로 덜미를 잡혔다. 박주영은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전 이후 소속팀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탈락 위기에 놓인 셀타 비고는 29일 알메리아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2차전을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도 각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와 리오넬 메시(25) 없이 대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3부리그 클럽팀 알코야노를 4-1로 크게 물리쳤고, 바르셀로나도 역시 3부 팀인 알라베스를 3-0으로 완파하고 대회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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