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무 감독
‘해체된 고양 국민은행 공백은 우리가 메운다!’
내년 프로축구 1·2부 리그 승강제 실시를 앞두고, 2부 리그에 출전하는 8개 팀 중 고양HiFC가 이목을 끌고 있다. 과거 축구대표팀 스타 출신으로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을 지낸 이영무(사진)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데다, 내셔널리그 강호로 군림하다 안양시민프로축구단(안양FC)으로 흡수통합된 국민은행 대타로 경기도 고양시를 연고로 하기 때문이다.
고양HiFC는 최근 실시된 2013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7명의 신인을 선발했다. 드래프트를 신청한 골키퍼 중 최고로 꼽히는 내셔널리그 부산교통공사 출신 여명용(25) 등이다. 홍명보 감독의 애제자로 알려진 미드필더 주민규(22·한양대 졸업 예정), 연고지인 고양시 능곡초·중 출신으로 수원시청 소속이던 미드필더 유만기(24)도 눈길을 끈다.
이영무 감독은 이번 드래프트 결과에 만족하며 내년 1월 중남미 전지훈련을 통해 용병도 선발해 전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양HiFC는 전신인 내셔널리그 안산 할렐루야 멤버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신인 드래프트와 자유계약 등을 통해 20명으로 선수단을 꾸린 상태. 앞으로 1부 리그 선수 임대 등을 통해 총 27명의 선수단으로 내년 2부 리그에 나설 예정이다.
내년 2부 리그에는 고양HiFC, 안양FC, 충주험멜, 부천FC1995, 수원FC 등 신생 5개 팀을 비롯해, 올해 K리그에서 강등된 광주FC, 경찰청, 상무 등 8개팀이 자웅을 겨룬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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