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가 어이없는 자책골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한테 충격의 패배를 안겼다.
2일(현지시각) 스페인 그라나다의 로스 카르메네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레알 마드리드는 홈팀 그라나다를 맞아 전반 22분 상대 왼쪽 코너킥 때 골지역에 있던 호날두가 헤딩을 했으나 공이 잘못 맞아 골문으로 그대로 빨려들어가면서 먼저 골을 내줬다. 결국 이 골은 결승골이 됐고, 3위 레알은 13승4무6패(승점 43)로 2경기를 더 치른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5승2무4패 승점 47)와의 승점차가 더욱 벌어지게 됐다. 역시 2경기를 덜 치른 1위 FC바르셀로나(19승1무1패 승점 58)와는 무려 15점 차이. 호날두는 데뷔 뒤 10년 만에 처음으로 자책골을 기록하며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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