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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출전’ 수원·포항, 무승부의 덫

등록 2013-03-13 22:45수정 2013-03-14 08:35

조별리그 1·2차전서 연속 비겨
수원 삼성은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2차전 구이저우 런허(중국)와의 안방경기에서 90분 내내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수원은 2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부로 승점 2에 그쳤다. 수원의 3차전 상대 가시와 레이솔(일본)은 2승(승점 6)으로 선두를 지켰다.

포항은 우즈베키스탄 원정경기에서 부뇨트코르와 2-2로 비겼다. 0-1로 뒤지던 포항은 후반 15분 이명주, 22분 이광훈의 잇단 골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했다. 포항은 2무(승점 2)로 부뇨트코르, 베이징 궈안(중국, 이상 승점 4점)에 이어 조 3위를 유지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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