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32·왼쪽·퀸스파크 레인저스) 선수와 김민지(28·오른쪽) <에스비에스>(SBS) 아나운서
김민지 아나운서와 한밤 데이트
사진 보도되자 긴급회견 열기로
사진 보도되자 긴급회견 열기로
한국과 이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차전이 열리고 있던 18일 밤. 박지성(32·왼쪽·퀸스파크 레인저스) 선수는 서울 한강시민공원에서 김민지(28·오른쪽) <에스비에스>(SBS) 아나운서와 함께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다. 두 사람은 디엠비(DMB)를 통해 함께 축구경기를 보면서 대표팀도 응원했다.
<스포츠서울닷컴>이 19일 단독 보도한 박 선수의 열애설 내용이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을 포착한 사진도 여러장 실어 열애설을 입증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박 선수는 소속사를 통해 20일 오전 9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열애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11시 예정된 박지성재단 행사에 이사장으로서 참가해 학생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선화예고와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뒤 2010년 <에스비에스> 1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입사 전 스포츠채널에서 활동한 경력을 활용해 현재 배성재 아나운서와 함께 에스비에스 축구 전문 프로그램 <풋볼매거진 골!>을 진행하고 있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생방송 투데이> 등의 진행도 맡고 있다. 아버지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인 김덕진 변호사이고, 어머니는 수원대 미술대학 오명희 교수다.
김 아나운서는 지난 1월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 선수의 소속팀인 영국 퀸스파크 레인저스 홈구장 앞에서 경기 입장권을 들고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그는 “혼자 보러 왔다”고 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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