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에인트호번 복귀 소감
“내 경험을 어린 선수들에게 전하겠다.”
‘친정팀’으로 돌아온 박지성(32)이 첫 소감을 밝혔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페에스베(PSV) 에인트호번으로 임대된 ‘산소탱크’ 박지성은 9일(한국시각) 구단 누리집을 통해 “영국에서 좋은 경험을 했기에 8년 전과는 다를 것이다. 어린 선수들이 미래에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내 경험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지성은 한때 동료였던 필립 코퀴 에인트호번 감독에 대해 “그는 (에인트호번 선수로 활약할 때 자신의) 경험을 전해줬고, 어린 선수들은 그를 따랐다”고 언급하면서, 자신도 어린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박지성은 8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와 에인트호번이 임대 이적에 최종 합의하자, 계약서에 서명한 뒤 이날 팀에 합류했다. 에인트호번 누리집은 박지성이 계약서에 서명하는 순간부터 첫 훈련에 참가하는 장면까지 상세하게 전하며 돌아온 스타의 활약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지성은 “에인트호번의 경기장과 시설, 사람들 모두 그대로다. 집에 돌아온 듯 편안하고 무척 행복하다. 팀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고 팬들에게 내 능력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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