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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14일 아스널전서 ‘홍심’ 잡는다

등록 2013-09-13 19:37수정 2013-09-13 22:33

기성용 선수
기성용 선수
선덜랜드로 임대 뒤 첫 출전
유럽 간 홍명보 감독 경기 관전
“아스널과는 지난 시즌 4번 상대해봤다. 그들을 잘 알고 있다.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다.”

이번 시즌 중 스완지시티에서 선덜랜드로 임대된 기성용(24)이 마침내 첫 출격한다. 14일(밤 11시·한국시각)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벌어지는 강호 아스널과의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안방경기. 선덜랜드의 구단 누리집은 새 식구인 기성용이 아스널전에 출격할 것이라며 그의 각오를 실었다.

파올로 디 카니오 감독의 선덜랜드는 시즌 1무2패로 19위로 추락해 있어 승점 3이 절실하다. 아스널은 2승1패로 리그 4위에 올라 있다. 기성용은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어 선발 출장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축구협회(FA)컵에서 각각 2번씩 아스널과 상대한 경험이 있다.

기성용은 “빅클럽을 상대하기는 쉽지 않다. 아스널은 영국에서 가장 좋은 팀 중 하나다. 그러나 우리 홈이어서 이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4만명이 찾아올 정도로 열정적인 선덜랜드 팬들의 응원을 기대했다. “처음 셀틱(스코틀랜드)에 입단했을 때 팬들이 얼마나 열정적인지 알게 됐다. 선덜랜드 역시 마찬가지다.”

기성용이 선덜랜드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잡을 경우, 홍명보 감독의 축구대표팀에 재발탁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6차례 평가전에서 골결정력 부재, 미드필더진의 부진 등을 경험했던 홍 감독은 기성용 등 유럽파의 경기력을 점검하고, 아스널에서 벤치 신세를 지고 있는 박주영(28)을 만나기 위해 13일 낮 영국으로 출국했다. 기성용 경기를 관전한 뒤 볼턴으로 이동해 이청용(25·볼턴)의 더비카운티전을 지켜볼 예정이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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