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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다시 살아난 맨체스터 라이벌

등록 2013-12-29 19:30

맨시티, 프리미어리그 단독 선두
맨유도 3연승 거두며 6위로 뛰어
맨체스터 시티는 리그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3연승.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의 지역 라이벌이 다시 기세를 올리고 있다. 맨시티는 28일(현지시각)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리그 안방경기에서 후반 11분 터진 에딘 제코(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13승2무4패 승점 41 단독선두. 한 경기씩을 덜 치른 아스널(12승3무3패 승점 39), 첼시(11승4무3패 승점 37), 리버풀(11승3무4패 승점 36)이 2~4위에 포진해 맨유가 빠진 빅4가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는 양상이다.

맨유도 이날 노리치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웨인 루니가 엔트리에서 빠진 가운데 후반 12분 터진 대니 웰벡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맨유는 리그 3연승을 올리며 6위(10승4무5패 승점 34)로 뛰어올랐다. 챔피언스리그와 캐피털원컵 경기까지 포함하면 5연승 파죽지세. 지난 5월 은퇴한 앨릭스 퍼거슨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은 데이비드 모이스 맨유 감독은 다소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김보경(24)의 카디프시티는 이날 기성용(24)의 선덜랜드와의 안방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선덜랜드는 1-2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5분 잭 콜백의 동점골로 극적으로 패배를 모면했다. 김보경과 기성용은 나란히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전날 말키 매케이 감독이 경질된 가운데 김보경은 4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으며 후반 33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스카이 스포츠>는 김보경에게 평점 7을 부여하며 “선덜랜드가 김보경을 통제하느라 때때로 진땀을 뺐다”고 평했다. 기성용은 풀타임 소화했다. 선덜랜드는 3승5무11패 승점 14로 리그 꼴찌, 카디프시티는 4승6무9패 승점 18로 16위.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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