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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이적료 이면계약’ 의혹…바르사 회장 전격 사퇴

등록 2014-01-24 16:28수정 2014-01-24 16:30

“이적료 835억원 아니라 1400억원” 주장 나와 파문
로셀 회장 “계약 잘못된 게 없다…반대파의 공격”
FC바르셀로나가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22)와 이면 계약을 맺은 의혹이 제기되면서 급기야 산드로 로셀(50) 회장이 사임했다.

로셀 회장은 23일(현지 시각) “구단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조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부회장이 대신 구단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고 스페인 언론들이 보도했다. 로셀 회장은 이날 2시간 동안의 이사회 끝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

로셀 회장과 바르사는 최근 네이마르의 ‘가짜 이적료’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해 5월 브라질 산투스에서 이적했는데, 이적료는 5700만유로(835억원)라고 로셀 회장 쪽은 밝혔다. 그러나 최근 바르사 구단 회원 가운데 한명인 호르디 카세스가 네이마르의 실제 이적료는 9500만유로(1400억원)에 달하며, 네이마르와 그의 가족들도 5100만유로를 받았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그는 가짜 계약이 네이마르의 진짜 이적료를 숨기고 있다며 마드리드 법원에 이 사안을 수사해달라고 진정서를 제출했다.

로셀 회장은 이에 대해 “네이마르의 계약엔 잘못된 게 없다. 네이마르와 계약하면서 남들에게 질투를 많이 샀다”고 변명하고 나섰다. 그는 “바르사에서 성공을 거뒀지만 그동안 나와 내 가족은 반대파의 공격을 많이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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