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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경기당 1.83골…호날두, 챔스리그서 훨훨

등록 2014-02-27 19:29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
샬케와 16강 1차전서 2골
안첼로티 감독 “최고 상태”
6경기 11골. 경기당 평균 1.83골로 무시무시한 득점력이다.

지난 1월 ‘2013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를 수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더 현란해진 드리블과 가공할 득점력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상한가를 치고 있다. 26일(현지시각) 독일 겔젠키르헨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에서 호날두는 홈팀 샬케04를 상대로 2골을 폭발시키며 레알의 6-1 대승에 견인차가 됐다. 개러스 베일과 카림 벤제마도 2골씩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전) 조별리그 5경기에 출전해 매 경기 득점포를 가동하며 9골을 폭발시켰다. 해트트릭도 1번 했고, 2번이나 2골을 넣었다. 지난해 11월27일 갈라타사라이와의 안방경기에만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을 뿐이다. 이번 16강전에서도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7분 벌칙구역 중앙에서 현란한 헛다리짚기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따돌린 뒤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문 오른쪽을 갈랐다. 후반 44분에도 번개 같은 문전 드리블로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경기 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호날두가 특히 동기 부여가 됐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최고의 상태에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도 21경기 22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레알은 이날 승리로 지독한 독일 원정 징크스도 털어냈다. 이 경기 전까지 25차례 독일 원정에서 딱 1번 이겼을 뿐 6무17패를 기록한 바 있다. 2000년 9월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한 뒤 14년 만의 승리다.

한편 첼시는 이날 이스탄불에서 열린 16강 원정 1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와 1-1로 비겼다. 전반 9분 페르난도 토레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20분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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