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이하 아시아챔피언십 결승에 오른 한국 축구 대표팀이 북한과 우승컵을 다툰다. 북한은 17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오스트레일리아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1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 2008년 이후 6년 만에 결승에 오른 한국과 2010년 이후 4년 만에 결승에 나간 북한은 20일 저녁 8시(한국시각·MBC스포츠플러스 생중계) 타이 방콕의 라차망칼라 국립경기장에서 남북대결을 벌인다. 한국은 2002년 우승이 마지막이었고, 북한은 2010년 대회에서 우승했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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