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터질 듯 터질 듯…힘 못쓴 닥공

등록 2015-08-26 22:00

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전북, 감바 오사카와 0-0 무승부
터질 듯 터질 듯 하면서도 골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 전반 4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동국의 헤딩슛은 살짝 골대를 빗나갔고, 후반 21분 루이스의 연결을 받은 박원재의 왼발슛이 골지역 오른쪽으로 흐르는 상황에서, 이동국이 넘어지며 오른발을 갖다 댔으나 공은 다시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비켜갔다. 5분 뒤 이재성의 강력한 왼발슛도 오른쪽 골대를 아쉽게 벗어났다.

중국 2부 리그로 이적한 에두의 공백이 너무나 컸던 탓일까? 최강희 감독의 전북 현대가 26일 저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또다시 지독한 골결정력 부재를 드러내며 일본의 감바 오사카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전북은 다음달 16일 감바 오사카와의 8강 원정 2차전이 부담스러워졌다.

감바 오사카는 지난해 정규리그(J1리그), 일왕배, 나비스코컵까지 3개 대회 우승을 휩쓸며 ‘트레블’을 달성한 일본 최강이어서 전북은 원정 2차전에서 힘겨운 경기를 펼쳐야 한다. 전북마저 탈락하면 올해 K리그 팀은 한팀도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르지 못하게 된다.

최 감독은 이날 이동국을 원톱, 이근호를 처진 스트라이커, 레오나르도와 한교원을 좌우 측면에 배치해 감바 오사카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였으나 결정적 한방을 떠뜨리지 못해 애만 태워야 했다. 이근호가 부진하자 후반 13분께는 루이스를 투입해 반전을 노렸으나 허사였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