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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손흥민의 토트넘 후원한다

등록 2016-07-20 13:26수정 2016-07-20 22:08

맨유에 이어 두번째 EPL 마케팅

금호타이어 이한섭 사장(가운데)이 19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홋스퍼 웨이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파트너십 계약을 한 뒤 손흥민(왼쪽에서 두번째) 등 주요 선수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 이한섭 사장(가운데)이 19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홋스퍼 웨이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파트너십 계약을 한 뒤 손흥민(왼쪽에서 두번째) 등 주요 선수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제공

2007~2011년 박지성이 뛰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원사로 나섰던 금호타이어(대표 이한섭)가 이번엔 토트넘 홋스퍼 후원사로 나선다. 5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 마케팅을 재개하는 것이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간판 손흥민의 소속사이기도 해 관심을 끈다.

금호타이어는 19일(현지시각) 토트넘의 훈련장인 영국 런던의 홋스퍼 웨이(Hotspur Way)에서 이한섭 사장을 비롯해,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손흥민·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간판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조인식을 했다고 밝혔다. 다가올 2016~2017 시즌부터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

1882년 창단한 토트넘은 북런던의 강호로,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역대 아시아 선수 중 최고 몸값을 기록하며 이적해 국내 팬들의 관심도 높아진 구단이다. 전세계적으로 150개 공식 서포터스 클럽과 4억명 이상의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영표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뛴 구단이기도 하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토트넘의 공식 파트너로 지정돼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White Hart Lane)에서 열리는 리그 및 컵대회 경기 중 LED 광고, A-보드 광고, 그리고 경기 책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노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경우 지구촌 곳곳에서 약 9억3000만명이 시청하고, 지난 시즌 중계권료만 총 25억달러(3조원)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기업 홍보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은 “세계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축구리그인 프리미어리그의 명문구단 토트넘과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유럽뿐 아니라 전세계에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그동안 맨유 후원 이후에도 유럽 축구리그 주요 팀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는데, 현재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SV, 헤르타 베를린, 샬케0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광고계약을 체결하는 활발하게 유럽축구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0일에는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리그앙)의 올랭피크 리옹과도 홈구장인 ‘파르크 올랭피크 리오네’(Parc Olympique Lyonnais)에서 이한섭 사장과 티에리 소바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6~2017 시즌부터의 공식 후원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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