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프리메라리가에선 지난 시즌 15위 오사수나 돌풍

등록 2005-11-07 19:05수정 2005-11-07 19:0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중간순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중간순위, 이탈리아 세리에A 중간순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중간순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중간순위, 이탈리아 세리에A 중간순위
요즘 한국에서는 박지성·이영표가 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그래도 세계적 스타들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나 이탈리아 세리에A에 많다.

2005~200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팀당 11경기씩을 마친 7일(한국시각) 현재, 지난 시즌 15위팀 오사수나가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 명문클럽을 제치고 단독선두를 질주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세르비아-몬테네그로대표팀 스트라이커 사보 밀로세비치(32) 말고는 크게 알려진 스타는 적지만, 초반 8승3패(승점24)로 잘 나가고 있다. 밀로세비치는 16일 서울에서 한국대표팀과 A매치를 치르는 세르비아-몬테네그로대표팀 엔트리에도 포함됐다.

지난 대회 챔피언으로 호나우디뉴, 사뮈엘 에투, 헨리크 라르손, 데코 등 초호화 다국적군을 거느리고 있는 FC바르셀로나는 6승4무1패(승점22)로 오사수나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11경기에서 27골을 넣어 20개팀 중 최강화력을 뽐내고 있지만, 무승부 경기가 많아 1위로 치고 나가지는 못하고 있다. FC바르셀로나는 7일 헤타페와의 원정경기에서도 에투의 선제골 등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카메룬 출신 ‘득점기계’ 에투는 시즌 10골로 득점 1위를 달리며 유럽 최고의 골잡이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그러나 카메룬이 2006 독일월드컵 티켓을 놓치는 바람에 월드컵 무대에는 설 수 없는 불운의 스타가 됐다.

지네딘 지단, 데이비드 베컴, 호비뉴 등을 보유한 초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는 한때 부진했으나 7일 안방경기에서 레알 사라고사를 1-0으로 누르고 7승4패(승점21)로 3위로 올라서며 선두경쟁에 끼어들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는 유벤투스의 독주가 단연 화제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유벤투스는 7일 리보르노와의 안방경기에서 3-0으로 이기고 10승1패(승점30)로 단독선두를 고공비행 중이어서 리그 2연패도 노릴만하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 다비드 트레제게(프랑스),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이탈리아) 등 공격수들이 건재하다. 지난 시즌 2위팀 AC밀란은 승점 2점차로 바짝 유벤투스를 추격하고 있다. 루이스 피구가 이적해간 인테르 밀란은 4위로 처져 있다.

김경무 기자 kkm100@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