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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매치’ FC서울이 이겼다

등록 2017-06-18 21:25수정 2017-06-18 21:27

하대성 헤딩 선제골, 윤일록 결승포 터져
FC서울 하대성(왼쪽)이 18일 저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2017 케이이비(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FC서울 하대성(왼쪽)이 18일 저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2017 케이이비(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서정원 감독은 울고, 황선홍 감독은 웃었다.

18일 저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에서 FC서울이 부상에서 복귀한 하대성의 전반 33분 헤딩 선제골과 후반 22분 윤일록의 결승골로 조나탄이 한 골(전반 35분)을 넣은 수원 삼성에 2-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FC서울은 수원 삼성과의 ‘슈퍼매치’에서 29승20무32패를 기록했다. 이번이 81번째 맞대결이었다. 황선홍 감독의 FC서울은 최근 2무2패의 부진 끝에 첫 승리를 따내며 5승5무4패(승점 20)로 6위로 올라섰다. 수원은 7위.

FC서울 승리의 물꼬는 지난 3월 왼쪽 종아리 부상 이후 3개월여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 하대성이 텄다. 하대성은 오른쪽 측면에서 이규로가 크로스한 공을 벌칙구역 오른쪽에서 헤딩골로 연결시켰다. 2013년까지 FC서울에서 뛰다가 중국 슈퍼리그와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한 하대성은 지난 1월 친정팀 FC서울로 돌아왔다.

윤일록이 후반 22분 결승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윤일록이 후반 22분 결승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FC서울은 2분 만에 조나탄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후반 22분 이규로의 오른발 크로스 때 윤일록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결승골을 폭발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18일 전적

수원 삼성 1-2 FC서울, 인천 UTD 1-1 상주 상무, 강원FC 2-1 제주 UTD

17일 전적

전남 드래곤즈 0-3 전북 현대, 대구FC 2-2 광주FC, 포항 스틸러스 1-2 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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