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메시도, 호날두도 바르셀로나 테러 희생자 추모

등록 2017-08-18 10:11수정 2017-08-18 10:28

개인 SNS에 테러 규탄하며 애도글 올려
18일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서 묵념 시간 갖기로
FC바르셀로나는 손목에 검은 밴드도 착용키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바르셀로나 테러를 규탄하고 희생자를 추모했다. 메시 인스타그램 갈무리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바르셀로나 테러를 규탄하고 희생자를 추모했다. 메시 인스타그램 갈무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중인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중심가에서 발생한 차량 테러를 규탄하고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메시는 18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애도 리본이 들어간 바르셀로나 흑백 전경 사진을 올리고 “사랑하는 바르셀로나에서 발생한 끔찍한 테러의 희생자 가족과 친구들에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어떤 폭력 행위도 거부한다”며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증오는 없고 존중과 관용이 공존의 기반이 되는 평화로운 세계에 사는 이들이 더 많다”고 강조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메시는 어릴 적부터 FC바르셀로나에서 유소년 축구를 하는 등 바르셀로나가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다.

바르셀로나 구단도 트위터에 “우리 도시에서 일어난 공격에 슬픔을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 구단은 또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오는 20일 레알 베티스와의 2017~2018시즌 홈경기에서 (희생자 추모의 뜻으로) 손목에 검은 밴드를 찰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시의 라이벌 호날두도 트위터에서 “바르셀로나에서 들려온 소식에 경악했다”며 테러를 규탄했다. 호날두의 소속팀이자 바르셀로나의 라이벌 팀 레알 마드리드 구단도 공식 성명을 통해 “바르셀로나에서 발생한 공격에 대해 깊은 슬픔을 전한다”며 “우리는 희생자 가족, 친구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1·2부 구단들은 18일 개막하는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도 희생자를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비야레알은 테러 추모 차원에서 콜롬비아 공격수 카를로스 바카의 입단식도 보류하기로 했다.

김동훈 기자can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