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24일(현지시각) 모나코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식에서 ‘올해의 선수’로 뽑힌 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하고 있다. 2년 연속이자, 개인통산 3번째 수상이다. 모나코/AP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2연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의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호날두는 25일(한국시각) 모나코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식에서 발표된 ‘올해의 선수’로 호명됐다. 2년 연속 수상이고, 2013-2014시즌을 포함해 개인 통산 3번째로 받으면서 리오넬 메시(2회·FC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최다 수상자 영예도 안게 됐다. 호날두는 메시와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을 따돌리고 최고의 선수에 올랐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12골을 터트려 득점왕 자리에 올랐다. 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이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를 정상으로 이끌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