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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도, 주전도 없지만’ 리버풀, FA컵 16강 진출

등록 2020-02-05 10:58수정 2020-02-06 02:35

선발 라인업 평균 나이 19살 102일… 구단 최연소 기록
3부리그 슈루즈베리 상대 1-0 승리, 16강에서 첼시와 맞대결
네코 윌리엄스(왼쪽)와 아담 루이스가 5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축구협회컵 4라운드 재경기 중 상대 로 숀 윌리엄스가 자책골을 넣자 기뻐하고 있다. 리버풀/AP 연합뉴스
네코 윌리엄스(왼쪽)와 아담 루이스가 5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축구협회컵 4라운드 재경기 중 상대 로 숀 윌리엄스가 자책골을 넣자 기뻐하고 있다. 리버풀/AP 연합뉴스

위르겐 클롭(53)도 주전도 없지만, 리버풀은 또 승리했다.

리버풀이 구단 역사상 최연소 선발 라인업으로 3부 리그 팀을 꺾고 축구협회(FA)컵 16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5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축구협회컵 4라운드(32강) 재경기에서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리그1(3부 리그) 소속 슈루즈베리 타운을 1-0으로 이겼다.

리버풀은 지난달 27일 슈루즈베리와의 원정 경기에선 주요 선수들을 선발에서 빼고 2-2로 비겼다. 당시 클롭 감독은 “재경기에서는 1군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심지어 “지휘봉도 23살 이하 팀을 이끄는 닐 크리츨리 감독이 잡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를 두고 “축구협회컵과 상대 팀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왔지만, 예고한 대로 크리츨리 감독이 사령탑으로 나섰다.

이날 슈루즈베리와의 재경기에 선발 출전한 리버풀 선수 11명의 평균 나이는 19살 102일. 지난해 12월 리그컵 대회인 카라바오컵 8강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19살 182일) 패배 때보다 더 어리다. 구단 역사상 최연소 선발 라인업이다. 커티스 존스가 역대 구단 최연소인 19살 5일의 나이로 주장 완장을 찼고, 하비 엘리엇(17) 등 10대 선수 7명이 선발로 뛰었다.

리버풀은 다음 달 6일 첼시와 축구협회컵 8강 진출을 두고 맞대결한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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