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의 골 감각을 보여주던 손흥민(28)이 수술을 받는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각) 구단 누리집을 통해 “손흥민은 애스턴 빌라전에서 오른팔을 다쳐 고통을 호소했다. 오른팔 골절을 당한 손흥민은 이번 주 수술대에 오른다. 수술이 끝나면 의료진 진단에 따라 몇 주 동안 재활에 전념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비상에 빠졌다. 주포 해리 케인이 빠진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공격진을 꾸려왔다. 손흥민은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도 혼자서 2골을 넣으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당장 토트넘은 20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라이프치히전과 주말 첼시와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